제4부, 마지막 부
아, 세상 어디에서 동정하는 자들에게서보다 더 큰 어리석은 짓들이 벌어졌던가? 그리고 세상에서 무엇이 동정하는 자들의 어리석은 짓보다 더 많은 괴로움을 빚어냈던가? 슬프다, 제 동정 위에 또 하나의 높은 곳을 두지 못한, 사랑하는 모든 자들이여! 악마는 언젠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신에게도 그의 지옥이 있다. 인간을 향한 그의 사랑이 그것이다." 그리고 요전에 나는 그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신은 죽었다. 인간을 향한 동정 때문에 신은 죽었다."
차라투스트라, '동정하는 자들에 대하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