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주론
Il Principe
번역이탈리아어 원전 완역
권력을 잃고 시골로 쫓겨난 서기관이, 새 주인에게 바친 가장 위험한 선물.
첫 장은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 무료로 가입하면 끝까지 읽고 EPUB·PDF로 받을 수 있어요.
DRM 없는 파일이에요. 번역문은 CC BY-NC 4.0이고, 원저작물은 1532년에 나온 책이라 어디서나 퍼블릭도메인이에요.
책 소개
1513년, 피렌체 공화국의 서기관이었던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가문이 돌아오면서 자리를 잃고 투옥과 고문까지 겪은 뒤 교외의 작은 농장으로 물러났다. 낮에는 여관에서 농부들과 카드를 치고, 밤이면 관복으로 갈아입고 서재에 들어가 옛사람들과 이야기했다는 그가 그해에 써 내려간 짧은 책이 《군주론》이다. 그는 이 책을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바쳤다.
마키아벨리는 사람이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사는가에서 출발한다.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을 사는 것 중 어느 쪽이 안전한가, 약속은 언제 지켜야 하는가, 남의 군대를 믿어도 되는가. 체사레 보르자와 루이 12세와 로마 황제들의 사례를 들어 그는 냉정하게, 그리고 빠르게 결론을 내린다. 그 결론이 오백 년 동안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영역본을 거치지 않고 이탈리아어 원전에서 곧바로 옮겼다. 본문은 단정하는 하다체로, 로렌초에게 직접 바치는 헌사와 마지막 26장은 「전하」를 부르는 합쇼체로 썼다. 책 전체를 꿰는 짝인 virtù와 fortuna는 처음부터 끝까지 「역량」과 「운명」으로만 옮겼다.
마키아벨리는 당대 사람들이 다 아는 사건과 인물을 이름만 대고 넘어간다. 그래서 처음 나오는 자리마다 누구이고 언제 일인지를 짧은 각주로 밝혔고, 그가 기억에 기대 잘못 적은 몇 곳도 각주에서 바로잡았다. 저본 전자판에 빠져 있던 15장 둘째 문단은 1814년 판으로 채웠다.
책 속 한 줄
-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사랑받는 것보다 두려움을 사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 「덫을 알아보려면 여우가 되어야 하고, 늑대를 겁주려면 사자가 되어야 한다.」
- 「사람들은 아버지의 죽음은 쉽게 잊어도 물려받은 재산을 잃은 일은 좀처럼 잊지 못한다.」
차례
첫 장까지는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 자물쇠가 붙은 장은 무료로 가입하면 읽을 수 있어요.
판권
군주론
원제 · Il Principe
지은이 · 니콜로 마키아벨리 (Niccolò Machiavelli, 1469~1527)
옮긴이 · 에테르 라이브러리
저본 · 리베르 리베르(Liber Liber) 전자판(밑바탕: 루이지 피르포 엮음, 페데리코 샤보 서문·주 《Il Principe》, 토리노 에이나우디 1972). 15장 둘째 문단은 1814년 판(위키문헌 공개본)으로 보충했다. 이탈리아어 원전에서 옮겼으며, 영어 번역(W. K. 마리어트 1908, 루이지 리치 1909)은 대조에만 썼다. 편집자의 서문과 주는 옮기지 않았다.
분량 · 원문 이탈리아어 약 27,300단어 · 헌사와 26장 · 원문 129문단, 번역 129문단 · 옮긴이 주 119개
저작권 · 지은이가 1527년에 사망해 원저작물은 대한민국·미국·유럽연합 모두에서 퍼블릭도메인이다. 저본 비판본(1972)의 이탈리아 법상 보호기간(20년)도 끝났다.
표지 · 그림과 판짜기 모두 에테르 라이브러리. 그림은 코드로 그린 수채화다.
개정 · 1.1판(2026년 10월). 에테르 라이브러리 총서의 공통 인명·지명 표기에 맞춰 일부 표기와 띄어쓰기를 고쳤다(예: 에스파냐 → 스페인, 트로이아 → 트로이). 본문 내용은 바뀌지 않았다.
원저 퍼블릭 도메인 · 한국어 번역 CC BY-NC 4.0
에테르 라이브러리 · Ether Library · 총서 0012